구강으로 - 연수정, 황학루 , 고금대 삼국사기 주유의 배장대 연수정 주유장군 체감온도는 쌀랑한데 개나리곷이 피었다. 白居易 <비파행(琵琶行)>有"别时茫茫江浸月"之句,名为"浸月亭"。"烟水亭"原在湖堤上,系宋理学家周敦颐所建。后两亭俱毁。 潯陽江頭夜送客(심양강두야송객) : 심양.. 낯선 길에서 2012.02.26
여산, 미려산장 여산을 오른다. 걷고 또 걷어서 케이블카라고 말은 말은 했지만, 스키장의 리프트 수준. 여산의 중간까지 올라갔다. 칼바람에 날아가는 줄 알았다. 칼바람에 날아가더라도 정상까지 가고 싶었는데 중간에서 내려가란다. 덜컹거리며 슬로우 슬로우~ 스릴 만점! 이백의 절창 <망여산폭포&.. 낯선 길에서 2012.02.26
중국, 호남성문학기행 - 무한 도착 동호와 첫 대면. 입국 신고다.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봄에는 난초, 가을엔 계수나무, 여름 연꽃, 겨울 매화를 볼수 있는 곳이다 호수를 빙 둘러싼 나무가 흡사 아파트처럼 보이는 건 뭔가. 내 눈이 그렇게 삭막해질 걸까. 키큰 나무와 공원안에서 탄 노랑 자동차의 억센 여자 운전수.. 낯선 길에서 2012.02.26
시화호 갈대습지 시누이 덕에 가을을 흠뻑 즐긴다. 10월도 빡시게 놀았는데 앞으로도 보름은 더 놀아야 한다. 낙엽도 스러진 11월인데 우째 이리 따사로운지. 철새 관찰하는 창으로 내다보니 완전 한 폭의 그림이다. 습지 공원을 한바퀴 다 돌아보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겠다. 서울에서 가까이 이런 .. 낯선 길에서 2011.11.07
매창공원, 서정주 기념관 우리나라에서 여자 이름을 딴 공원으로 유일하단다. 만도 명기 이매창의 시혼을 기리는 매창공원, 허균이 매창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나 이미 정인이 있었기에... 매창의 연인 유희경 신석정 시인도 만나고 (숲길 님이 찍은 사진) 미당 생가 마당 (시누이, 아니 애기씨와 친구를 데리고 갔.. 낯선 길에서 2011.10.22
가자, 동해로 (죽서루, 대금굴) 훼손된 적이 없는 도도한 모습의 600세 죽서루.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죽서루의 아래 기둥, 돌을 치우지 않고 그 위에 기둥을 세우고, 마루를 앉혔다.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문화해설사, 미리 공부하지 않고 갔을 때는 해설사에게 설명을 듣는 게 좋다. 공짜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죽서루에서 내려다 본.. 낯선 길에서 2011.10.12
가자, 동해로 (레일바이크, 명사십리) 아들네가 고모를 위해서 마련한 1박 가족여행이다. 삼척에서 해양레일바이크를 탔다. 궁촌에서 용화까지 해안선을 따라 레일 위에서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간다. 오르막이나 터널을 지날때는 전기 장치로 도와준다. 해안선 풍경과 해송 숲을 지난다. 해양터널을 지날때는 서늘하다. 레이저빔이라고 .. 낯선 길에서 2011.10.12
가자, 동해로 (추암 일출) 애국가 나올 때 등장하는 동해의 해돋이 장소란다.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해돋이를 기다렸다. 추암펜션에서 잠을 자고 6시 24분이라는 인터넷으로 확인한 시간 전에 가서 대기하고 있었다. 요즘은 메모를 하지 않고 통째로 찍는다. 스마트폰으로. 전설답다. 살짝 진부한. 홀로 서 있는 .. 낯선 길에서 2011.10.12
여행의 완성 - 집으로 마지막 식사를 한 바이칼 호텔, 샤슬릭이란 특식이 어찌나 짠 지 감자만 몇 점 먹고 나왔다. 호텔 밖에서 음식을 싸와서 먹는 사람들. 참 푸짐하게 먹는다. 호텔 옆에 있는 사우나장 자작나무 장작을 태워 돌을 달궈서 하는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를 체험한 곳이다. 소박하다. 이르크.. 낯선 길에서 2011.09.23
환바이칼 열차 하루 종일 기차를 탔다. 한겨울 끝없는 눈밭을 바라보며 달리고 달려야 하는데... 좁잡한 쿠베에서 잠을 자면서... 내가 꿈꾸던 고행의 여행이 아니다. 아쉽지만 우짜겠는가. ㅠㅠ 이르쿠츠크 역에서 6시 50분 출발. 슬로지얀카까지 논스톱으로 가서 기차의 머리를 바꿔 바이칼 호수를 옆에.. 낯선 길에서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