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316

걷기 / 창덕궁 후원

토요일 탐방 일정입니다.(창덕궁전각 ㅡ후원ㅡ창경궁 ㅡ종묘) 11시 돈화문 입장 창덕궁 관람12시 후원 입장13시 30분 창경궁 이동쉼터에서 다과와 휴식14시 30분 종묘 이동15시 30분 고궁 탐방 종료16시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17시 귀가   후원의 인터넷 예매를 실패하고 주말 후원알바를 하고 있는 데이지님 찬스로 현장판매 후원입장권 20매를 구했다.데이지님에게 도움을 받는 날이 생겼다. 하긴 마을버스 여행 시작도 당시 마을버스 차장을 자처하던 데이지님 덕분이었다. 제 시간에 모두 모여 창덕궁 후원에 모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후원을 돌았다.    이곳이 과거시험을 치르던 곳이라고 했다.   .​저 옷이 25년 전 모스크바 여행중에 입은 옷이다. 저 부츠까지. ㅋㅋ 참 명이 긴 옷이다. 난 뭐든 ..

낯선 길에서 2025.04.12

걷기 3 / 당고개~ 화랑대

일시: 3월 25일 화요일(마화)장소: 당고개(불암산역)에서 화랑대역까지. 둘레길코스: 10시 신분당선 정자역 4-3번 10시. 03분 출발 10시 29분 신사 10시 45분 충무로 11시 15분 불암산역(당고개) 1번 출구 밖에서. 집합  12시 철쭉동산 12시 30분 전망대 (간식 및 휴식) 14시 사각정자 쉼터 15시 화랑대역 승차 15시10분 태릉입구7 번출구 15시 20분 식사 16시 30분 해산​​​정확한 시간에 판교역에서 합류했다. 오늘은 13명 모였다. 간식도 거하게 먹고 어슬렁어슬렁 걷고, 늦은 점심도 가성비 좋은 식당에서 포식을 하고 해산 시간이 1시간 정도 늦어졌다. 퇴근시간과 겹쳐서 빡세게 지하철을 타고 왔다. ​​​​​​​​​​​​​

낯선 길에서 2025.03.26

걷기 2 / 대모산

수필반 10인이 11시에 수서역에서 모여 대모산 정상을 향해 걸었다. 두 번 쉬면서 간식을 푸짐하게 먹고, 예정보다 시간도 체력들도 널널해서 구룡마을을 돌아 내려왔다. ​​​​​​​​​​구룡마을 쪽으로 내려왔다. 이 어지러운 구호들... ​​​일미원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찹쌀막걸리를 세 잔이나 마셨다. 낮술 축엔 못 끼지만.​수서역에서 GTX-A를 처음 타봤다. 성남역에서 한 정거장 6분 소요다.집에서 걸어가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을 합하면 40분은 걸린다. 아, 여기선 무료 전철패스를 안 받는다. 어리바리 새로운 경험. ​​가쁜하게 걸었다.

낯선 길에서 2025.03.08

2025 걷기 1

정자역 신분당선 4-3번 출구에서10시 35분 발 탑승11시 20분 충무로역 4번 출구 도착11시 30분 한옥마을 도착타임캡슐 관광 후12시 30분 후문 출발13시 30분 신궁터 (삼순이 계단)14시 잠두봉 전망대 (포토 아일랜드)14시 30분 남산공원 백범광장15시 야래향 도착16시 30분 식사 후 해산------------------------------------------- -​​2025, 수필반 첫 걷기 모임에 16명이 참석했다. 올해 더욱 풍성할 예감이 든다.2토, 막화, 가능한 참석하려고 맘 먹는다.오래, 즐겁게 놀려면 체력이 기본이다.​돌아오는 지하철에 빈자리에 냉큼 않아 두리번거렸다.왼쪽 여자는 작은 책을 들고 있다. 무려 다.오른쪽 남자는 스마트폰에서 여장한 남자가 맹렬하게 춤을 추는 ..

낯선 길에서 2025.02.27

샤먼 3박

중국 페키지 여행은 처음이다. 염선생이 권해서 가볍게 응했다. 18일 새벽 카니발로 4인이 출발했다. 8시 40분 뱅기다. ​인천공항에서 해돋이를 봤다.​가쁜하게 3시간 만에 복주 공항에 내려 버스로 3시간 정도 달려 샤먼에 도착했다. 하문은 섬이다. 복주에서 천주를 거쳐 6개의 해저터널로 이어져 있다. 그냥 긴 터널이다. ​​​독특한 가이드를 만났다. 가늘고 긴 몸에 얼굴 둘레에 수염을 길렀다. 우리나라에도 자주 온다고 한다.연변조선족이며, 한국인이라고 한다. 이중국적으로 한국 선거에도 참여한다고 한다. 역사의식이 투철하고 해박하다. 피해자는 공부를 하고 가해자는 공부를 안한다. 중국은 46만명 역사 청산을 했단다. 중국은 남의 나라 전쟁에서 돈을 벌지 않는단다. 그것이 유대인과 다른 점이라고. 10킬..

낯선 길에서 2025.01.27

연천 1박

장 선생과 일년에 두 번 하기로 한 수도원기행이 12월에는 개인피정을 안 받는다고 해서 불가해졌는데, 예수고난회 오 신부님이 동네책방을 하는 목사님댁 북스테이를 소개해줬다. 일욜 10시 30분 도봉역에서 장샘을 픽업해 연천으로~~  ​오 베드로 신부님은 20년만에 안식년을 맞아 병중의 부모님을 돌보고 있다. 마침 집 앞에 대광리공소도 담당하고 계신다. ​​김수환 추기경의 기념식수가 있다.  신부님이 가져다 놓은 국화분과 항아리들... 양양 수도원에서도 아기자기 가꾸시던 생각이 난다. ​근처에 탈북청년들이 하는 컨테이너 식당에서 점심과 차를 마셨다. 아주 착한 가격에 맛도 있다. ​​30분쯤 달려서 간, 소이산 평화마루공원 - 주차장​​​​​저 사이에 지뢰밭이 있고 북한한계선까지가 4km란다. ​치열했던 ..

낯선 길에서 2024.12.02

걷기 / 여주

10월29일 (정기) 마지막 화요일 / 아침 9시에 이매역에서 모여 여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고 하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합장릉 영릉(英陵)과역사 문화관효종과 인선왕후 영릉(寧陵)​신륵사 관광단지에서쌀밥 정식으로 식사하고, 강둑 걷고, 박물관 보고​명성황후 생가 - 인현왕후. 명성황후가살았던. 감고당(甘古堂)을 돌아보고.명성황후가 4명의 어린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애통을 함께 하면 막걸리 한 잔. ​ 9인이 예정대로 착착, 뿌듯한 하루였다. ​​​​​​​​​​​ ​​​​​​​​​​​​​​​​​​​​며늘이 사준, 어스 신발를 신고 걸었다. 거의 평지만 걸어서 거뜬했다. ​

낯선 길에서 2024.10.31

파주 /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지지향, 아침에 방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흐리고 비가 살살 온다.​​ ​​​동네 한바퀴 걷고 8시에 문 여는 카페에 갔다. 토스트와 커피로 요기를 하고 ​카페 2층 ​​헤이리 예술극장 10시 30분에 하는 영화를 보려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이 건물 3층에 30인석 예술극장이 있다. ​태국영화다. 할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벌어지는 가족이야기다.'재산은 아들이 물려받고, 병은 딸이 물려받는다' 이런 씁쓸한 대사가 나오는 걸 보니 아직 전 시대에 살고 있는듯, 하지만 죽음을 대하는 모습, 자식들의 속마음, 엄마의 자식에 대한 마음은 같다. 태국의 거리를 보는 것도 좋았고, 소박한 인간들 꿈에 대해서도, 후손에게 남길 것이 무엇인가, 어떤 방법이 좋은가. 돈을 둘러싼 인간들의 처신에 대해서도 ...

낯선 길에서 2024.10.24

파주1박 / 출판단지

제주 팀 6인, 월하오작 더하기 혜숙씨다. 차 두대로 9시 30분 출발, 오래 전에 잡아둔 파주 출판단지를 향했다. 최 동지가 현대수필에 '동네책방기행'을 연재하면서 알게된 곳이 너무 좋아서 우리를 이끌었다. ​​북유럽 어느 도시에 온듯, 이국풍이다.​​첫 밥은 토속적으로, 곤드레밥에 찬도 모두 입에 맞았다. ​​차를 마시고​​예전에 혼자 듣기 아까웠다는 으로 ​​​입장료 1만원이 아깝지 않은 순도 높은 설명을 듣다. ​​예약해둔 숙소 '지지향'으로 체크인, 어마무지한 책들의 고향이다. ​​​​바닥에 있는... 말씀​​구석구석 책이다. ​​​​​가방만 놓고 나와서 20분 거리에 있는 헤이리마을 황인용뮤직스페이스 에 갔다.너무 세련된 간판이라 못 보고 좀 더 가서 차를 세웠다. 입장료 15,000원에 차..

낯선 길에서 2024.10.24

영월, 영주

분당수필 회원과 지인 몇 명 모두 25인이 28인승 리무진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청구상가에서 7시 집결, 버스에서 스시로 아침을 먹고, 휴게소에 내렸는데 피톤치드향이 진동한다. 청령포에 들어가 단종 애사를 더듬고, 점심을 먹고김삿갓면으로 이동. 김삿갓문학관을 돌아보고,영주 부석사를 들러 분당으로. 저녁 먹고 해산. 꽉찬 하루를 보내다. ​​청룡포는 빤히 바라다보이지만 배를 타고 건넌다. 귀양지의 조건에 맞는. ㅠ ​​담 넘어 '인사하는 나무'​​​​​​​​​바위가 갈라진, 선돌​​​김삿갓문학관​​​​​​영주 부석사​​​​​​​

낯선 길에서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