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88

오봉옥 시인 <달리지馬> 북 토크

잡아놓은 날짜는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제 한 발 물러나서 행사를 바라보니 너무도 편안하다. 모두의 수고로 잘 지나갔다. ​ ​ ​ ​ ​ 오봉옥 시인과 권영옥 (시인, 평론가)의 대담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성수 회장의 인사말도 반가웠다. ​ “작가는 죽을 때까지 현역” 오봉옥 '달리지마' 북토크 < 시 < 기사본문 - 문학뉴스 (munhaknews.com) 이혜민, 강빛나 시인의 시낭송도 있었고, 최연숙의 노래와 또 1인의 요들송도 있었다. ​ 멀리서 미루님이 와서 참으로 반가웠다. 축하 선물까지 받으니 미안스럽고. ​ ​ 웃는 모습이 이쁜, 장 선생이 왔는데 이렇게 흔적이 남았다. 조갑조 선생도 반가웠다. ​ ​ ​ ​ ​ ​ 11시 30분에 '어가일식'에서 서시팀 9인이 만났다. 또 꽃다발을 받고 점심..

양수리 봄볕

4/11, 오래 전에 잡아둔 약속이다. 윤교수님을 뵈려가기로 했는데... 교수님과 5인 모임이 벌써 세 번째 무산이다. 선생님은 거동이 완전 불편해지셔서 댁으로 가려했는데 그것마저 어렵다고 한다. ​ ​ 그래도 잡아둔 날이라 4인이 만나 후배가 물색해둔 양수리 송어횟집에 갔다. 회와 튀김, 찌게로 과식을 하고, ​ ​ 걸어서 가는 거리에 멋진 카페를 갔다. 커피와 빵을 먹고~~ ​ ​ ​ ​ ​ ​ 실내의 높은 천장에 조명이 특별하다. 밤풍경도 아주 좋다고 한다. ​ ​ 돌아오는 길에 또 아쉽다고 올가정원에 갔다. 피자 한 판과 차를 또 마시고~~ , 오늘 완전 과식, 이야기도 포식. 사실 과식은 스트레스가 있다는 거다. 모두 웃으며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윤교수님의 상태를 생각하니 맘이 무거웠던 거다. ..

고요한 행복 / 안셀름 그륀

신부이자 저명한 영성가인 '안셀름 그륀'의 글을 나는 처음 읽는다. 주르륵 이쁘게 단장한 분도출판사 책 중에 이 풀빛 표지와 '고요한 행복'이라는 제목에 순하게 끄덕였다. 다른 때 같으면 싱거운 느낌이 들수도 있겠을 마땅하고 옳은 말씀들이 수도원에서 읽으니 마냥 청량하다. 침묵, 호흡에 관해서는 국선도 동작을 입히니 더 가가온다. 내 '행동지침서'로 삼아도 될만하다. ​ ​ * 의식은 우리가 주변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우리 자신이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든 것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리학자들이 제안하는 것처럼, 아름다움은 늘 치유입니다. 아름다움은 우리를 아름답고 선하고 온전하게 만듭니다. (18쪽) ​ * 맨발이 촉촉한 땅에 닿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느끼면서..

놀자, 책이랑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