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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노정숙 한영 수필선집

[ABC뉴스 이 책] 노정숙의 『선물』이재욱 기자 ​짧은 문장에 깊은 사유를 담아온 한국 수필의 힘,독일서 출간, 세계 독자에게 건네는 따뜻한 ‘선물[오봉옥 시인의 기별(奇別) 3][편집자 주: 드라마와 음악으로 시작된 한류가 이제 문학으로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한류에 관한 관심은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져,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학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에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문학과 국내에서 출간된 책 가운데 세계 독자들과 함께 나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한국문학을 더 넓은 세계에 전하는 오봉옥 시인의 작은 기별이 되기를 바란다.]한국 수필문학에서 독자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사유를 보여온 노정숙 수필가가 한영 산문집 『선물』(하늘 퍼블리싱)을 독일에서 출..

놀자, 책이랑 2026.10.09

피아노 조율사 /궈창성

타이완 문학상을 휩쓸었다는 궈창성의 장편소설이다. 오래 전, 지인을 따라가서 지극한 대접를 받으며 다녀온 대만 여행이 떠오른다. 53도 금문주도.​어제 만난 ㅇ선생님께 받았다. 빌리거나 선물 받은 책은 숙제처럼 단번에 읽은 버릇이 있다.타이완 문학은 처음이다. 글로 읽은 음악, 여기 등장하는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찾아보며 읽었다. 라흐마니노프의 를 여러 버전으로 들었다. ​ '원래 우리는 육체가 없는 영혼에 불과했다.'로 시작한다. 신은 영혼을 육체에 불어넣고 싶어 했지만, 영혼들은 병들고 늙어갈 뿐 아니라 자유롭게 시공을 넘나들지도 못하는 형체 속으로 들어가갈 원치 않았다. 그러자 신은 묘수를 생각해 냈다. 천사들에게 매혹적인 음악을 들려주라고 한 것이다. 음악소리에 완전히 빠진 영혼들은 좀 더 또렷..

놀자, 책이랑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