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책이다. 2019년에 나온 첫 책의 2쇄를 시작으로 수정 작가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다. 똑부러지는 이성 안에 한없이 말랑한 감성을 읽을 수 있다. 맹렬히 살아 낸 사람에게 포상이 필요하다. 낯선 나라, 새로운 거리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재충전 하는 건 지혜로운 일이다. 그의 행보에 박수 먼저 보낸다. '남프랑스에서 한 달살기' 부제가 붙었지만, 내 느낌으로는 더 오랜 시간 머문 기록이다. 심플한 작가 소개 * 열정에 불이 붙는다. 이런 시간이 왔다는 것은 축복이다. 움직이고 싶은 방향이 있고 동기가 있고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번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