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삼백리 2박
분당수필문학회에서 2박3일 문학기행을 떠났다. 수내 마루에서 6시 30분 출발, 28인승 리무진은 쾌적하고 편안했다. 지인 포함 28인,차내에서 간식을 나눠주고, 아침으로 유부초밥과 된장국까지 마련했다. 총괄한 김 선생님과 전 총무 부부의 빈틈없는 봉사로 3일 내내 여유롭고 풍성했다. 4/2812시경 신안, 김환기 가옥에 도착고택을 돌아보고 '한상 가득' 점심, 가리는 게 많은 시누이가 제일 맛있게 먹었다. ㅎㅎ퍼플섬, 생각보다 자연의 퍼블이 없어서 아쉬웠다. 라벤더 벌판을 기대한 건 과한 생각이었다. 목포로 달려 북향에서 케이블카를 탔다. 해남 한성정 한정식으로 저녁, 그야말로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왔다. 이후에도 계속 나왔다. 해남 남도호텔에서 첫 밤을 보냈다.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