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토요일, 5월엔 한 번만 걷는다고 했는데 비가 온다. 아차산 예정을 바꿔서 북한강변을 걸었다. 마루에 모여 6명 참석, 김 선생의 카니발로 출발. 남양주, 물의 정원이다. 잘 가꾸어놓았다. 꽃이 없어도 환하지 않아도 분위기가 좋다. 비오는데 무얼 캐느냐고 물어보니 미나리를 캔단다. 아, 내 눈엔 미나리가 안 보이는데...난 저 풍경에서는 쑥이나 알아보는 무식쟁이다.딸기농장이다. 딸기를 한 바구니 사고 저 창가 자리에서 가져간 간식을 먹었다. 다정한 쥔장이 따뜻한 차도 가져다 준다.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로메인을 선물받고. 내 생에 처음 발견한 네잎 클로버~ 바로 선물하니 저렇게 계획에 없던 수종사로~~ 수종사는 여러번 왔는데 올 때마다 좋다. 비오는 날에는 처음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