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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수필반에서 봄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2박3일 남도를 돌자고 하는데 4일 내 행사때문에 2박은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3일 수업대신 청남대를 돌기로 했다. ​ 8시 수내에서 출발,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외부 7일 포함 21인인데 20인석 리무진이 왔다. 앞장선 김선생님은 조수석에서 불편하게~~ 완벽봉사를 했다. 감사, 감사~ ​ ​ 가는 길에 식물원 ​ ​ ​ 묵은지등갈비찜과 생선구이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 ​ 청남대 2시간 코스를 걸었다. ​ ​ ​ 5백살이 되었다는 모과나무 ​ ​ ​ ​ 대통령들의 별장이 국민에게 돌아온 건 반길 일이다. 자타공인하는 예술가께서 말한다. 안목이 저것 밖에 안 되냐고. 저기서 묵으라고 해도 싫다고. 물론 시간이 오래 되었지만... 나도 동감. 그들만 누렸던 자연,..

낯선 길에서 2024.04.04

에이트 씽크 / 이지성

친구가 를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다른 친구가 이 자료를 올렸다. ​ https://youtube.com/watch?v=9rK8xp_ssC8&si=SmO8XVBDn17A9gCh ​ ​ 인공지능이 지배할, 아니 인공지능에게 빼앗길 직업들을 알려준다. 이지성 작가의 대표작이라는 는 읽다가 그만 둔 책이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14권의 책을 썼고, 2008년 2월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꿈꾸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책을 써서 20억 빚을 갚고, 집을 (건물?) 장만했다. 가 120쇄를 찍었단다. ​ 그가 말하는 인공지능을 이기는 법이 에 있다고. 그것은 동서양 천재들의 생각법이다. IBM, MS, 애플 그리고 Think . - 이들의 성공 배경에는 동서양 인문학이 ..

놀자, 책이랑 2024.04.02

걷기 5 / 서울둘레길 완결

3월 30일, 작년 서울둘레길 종주하지 못한 두 분의 완주 걷기에 동참했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시작해 사당에서 마친 이 코스를 거꾸로 걸었다. 오르내리는 흙길이 살짝 험했지만, 걸어본 장소들이 반가웠다. ​ ​ 진달래가 한창이다. ​ ​ ​ ​ 정 선생님, 전 총무님 축하합니다~~ . 전 총무 부부가 수필반에 나온다. 어찌나 다정한지 바라보며 나는 반성을 많이 한다. ​ 4시 넘어 가락시장에 준비해둔 식당으로 갔다. 자연산 광어회와 굴전, 아구지리탕으로 포식을 했다. 바로 옆 카페에서 단체로 아포카토로 달달한 마무리. ​ ​ 오늘도 꽉차게 잘 놀았다.

낯선 길에서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