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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날 / 민예총

민예총 회원의 날을 서현문화의집에서 했다. 12시에 모여 남한산성 식당에서 배달해온 닭백숙과 닭죽, 닭도리탕과 도토리묵, 열무김치, 감자전, 야채전들로 식사를 했다. 술은 온갖 종류 다 있고, 난 물대신 맥주를 몇 잔하고. 문학위원은 달랑 3명, 그래도 할 일은 했다. 굿, 극, 미술, 음악.. 위원회 별로 공연하고 노래도 하고...  https://www.facebook.com/share/p/qWx8W65aYi2NX6us/?mibextid=xfxF2i​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이야기 중에 옥상 텃밭을 동네 열 집에 분양을 해서 키우고 있단다. 급 관심~ 문학위 3인과 옥상에 올라가봤다. ​친구 딸네 아파트가 보이고, ..

따뜻함을 찾아서 / 왕은철

뜨거운 날에 라니... 실없이 맘이 뜨거워진다. 여름엔 땀을 흘려야 해. 이렇게 세뇌를 하면서 선풍기도 멀리하면서 읽었다. 동아일보에 '스토리와 치유'라는 제목으로 쓴 칼럼을 선별한 글이다. 짧은 글이다. 그럼에도 책이나 음악, 그림, 작가를 데려와 정신차릴 마음을 불러온다.'축복이나 은총처럼, 거리에서 우연히 들은 음악처럼' 작가의 말이 소박하다. 달관에 이른듯. 거듭 읽어야 할 구절이 많다. ​​* "차라리 세익스피어를 못 읽고 괴테를 몰라도 이것은 알아야 한다."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절반쯤 읽다보면 나오는 말이다. 여기서 '이것'은 사육신의 기개를 일컫는다. ... 그런데 그의 거대담론에는 빠진 것이 있다. 여자들의 고통이다. 세조는 1456년 9월, 단종 복위 사건 주모자들의 집안..

놀자, 책이랑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