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팀 6인, 월하오작 더하기 혜숙씨다. 차 두대로 9시 30분 출발, 오래 전에 잡아둔 파주 출판단지를 향했다. 최 동지가 현대수필에 '동네책방기행'을 연재하면서 알게된 곳이 너무 좋아서 우리를 이끌었다. 북유럽 어느 도시에 온듯, 이국풍이다.첫 밥은 토속적으로, 곤드레밥에 찬도 모두 입에 맞았다. 차를 마시고예전에 혼자 듣기 아까웠다는 으로 입장료 1만원이 아깝지 않은 순도 높은 설명을 듣다. 예약해둔 숙소 '지지향'으로 체크인, 어마무지한 책들의 고향이다. 바닥에 있는... 말씀구석구석 책이다. 가방만 놓고 나와서 20분 거리에 있는 헤이리마을 황인용뮤직스페이스 에 갔다.너무 세련된 간판이라 못 보고 좀 더 가서 차를 세웠다. 입장료 15,000원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