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248

군산 - 고창 / 미당시문학관

수욜, 수필반 식구들과 하루 나들이를 꽉차게 했다. 15명이 버스 대절을 했다. 8시 출발 ~ 12시간 동안 멀리 달려갔다 왔다. ​ 10시 반 정도에 군산 도착해서 일제강점기때 곡식을 나르던 경암동 철길을 걸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손이 곱았다. 올해 첫 겨울 느낌이다. 군산은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도시라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넘치는 법이 없다고 한다. 그때 계획도시였다는 거다. ​ ​ ​ ​ ​ 영화 한 편이 이렇게 사람을 불러모은다. 한석규, 심은하의 풋풋하고 애틋한 모습이 떠오른다. ​ ​ ​ ​ ​ ​ ​ ​ ​ 근사한 점심으로 군산 온 값을 다 했다고도 했다. 회와 홍어, 생선구이, 매운탕까지.. 끝없이 나와서 다 못먹었다. 소독이라며 소주도 한잔하고~ ​ ​ 무거워진 몸으로 선유도~~ 이제 ..

낯선 길에서 2022.12.04

티하우스, 봉평장

모처럼 남편과 혜민씨네를 갔다. 티하우스는 그대로다. 비수기 월요일이라서 한가로웠다. 진규는 데이트하러 나갔다니 못 보는 아쉬움보다 반가움이 크다. ​ ​ 가을이 깊었다. ​ ​ ​ 둔내 시내에서 오리백숙을 먹었다. 친절한 쥔장부부에게 여러가지 선물을 받고~~ ​ ​ ​ 한바퀴 돌아 봉평장으로 장날인데도 한가하다. ​ ​ ​ ​ ​ ​ ​ ​ 혜민씨는 튤립 구근을 사고~ 나는 수수부꾸미, 감자떡, 메밀뻥튀기... 군것질거리만 잔뜩 ~ ​ ​ ​ 편히 늙어가고 있다. ​ 오는 길에 사과농장에 들러 사과 한 박스를 선물받고, ​ 떨어진 사과는 어디로 가나 소속되지도 버려지지고 못한 저 사과, 노란 사과 ​ ​ 이것 저것 냉장고에 들어가고, 베란다에 있는 애들~~ 사서도 주고 얻은 걸 또 나누고 지금 혜민씨는..

낯선 길에서 2022.11.08 (2)

제천 2박

10월 12, 13, 14일 유소장님댁에서 1시 30분 출발 ~ 단양 시장을 돌아보고... 몇 해 만에 제천 ***에 왔다. 떡갈비, 순대, 빈대떡, 부꾸미, 더덕... 등으로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소맥과 와인 살짝, 그동안 피로가 쌓여 일찍 잤다. 실신상태로 잠에 빠졌다. ​ ​ 이곳 시스템이 바뀌어서 아침 식사를 해준다. 특별하지 않은 아침이지만 넘이 해준 집밥 같은 밥이다. ​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 ​ ​ ​ ​ ​ ​ ​ 목을 직각으로 꺾으며 노모레일에 앉아 산 위로 오른다. ​ ​ 건너편 내려가는 노모레일, 6명 정원이다. ​ ​ ​ ​ 케이블카로 올라온 사람들도 모두 정상에서 만난다 ​ ​ ​ ​ ​ ​ ​ 점심을 먹고~ ​ ​ ​ ​ 측백숲길은 이제 시작이다. 몇 해 더 있어야 숲이..

낯선 길에서 2022.10.18

서촌 문화 탐방

서촌 문화 탐방 ​ 일시ㆍ 10월 7일 금 14시 개요 ㆍ서촌이란 경복궁 서쪽부터 인왕산 사이를 말합니다 북촌과 함께 가장 오래된 주거지로 조선 시대엔 왕족과 사대부 중인, 일제 이후엔 문인과 예술인들이 살았고, 박정희 집권이후 경호와 경비 목적으로 쇠퇴 하였으나 2000년 이후 다시 주목 받고있는 지역입니다. ​ 나들이 코스 역사박물관 추사김정희 본가터 보안여관(생명파 시인) 경복궁서문 영추문 통의동백송(천연기념물4호 .) 해공 신익희등 독립가들이 세운 국민대터 엄귀인이 세운 진명여고터 동양척식 주식회사사옥 이광수 가옥 신익희 가옥 궁정동 안가터(10ㆍ26현장 무궁화동산 청음 김상헌 집터 우당 이회영기념관(독립운동가) 초대부통령 이시영형 윤덕영의벽수산장 인왕산 수성동계곡 윤동주 하숙집 이중섭 화백집 박..

낯선 길에서 2022.10.08

어거스트청평 1박 - 자라섬

두 달 전에 약속해 둔 어거스트청평 행을 했다. 10시에 출발 유소장댁에 들러 두 분을 픽업해서 가는 길에 가마솥 곰탕으로 점심을 먹고 언제가 갔었던 호면호수에 갔다. 이번에 내 차로 올랐다. 소장님이 국가유공자라서... 특혜.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5시경 어거스트청평에 도착. 집은 옛집인데... 세월이 느껴져서 씁쓸하다. 있을 것 그대로 있는데 왠지 늙어가는 느낌이 드는 건.... 물놀이장이 새단장을 했다. 비피해 탓인지.. 아담하고 단단하게 바뀌었다. 생오리를 여주까지 가서 사오셨단다. 저녁을 거하게 먹고, 소맥과 와인을 두 병 마셨으나 취기는 별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 걱정없는 부러운 두 분께 마음 무거운 일이 생겼다. 충격적인 사건을 들으며 마음이 아팠다. 어찌..

낯선 길에서 2022.09.23

마을버스 - 청도 2박

9시 30분 죽전에서 은수와 합류했다. 9명 출발 청도에 3인과 전주에서 온 1인 모두 13명이다. 경산 사는 이경희 선생님의 초대로 이번 청도 숙소는 역대 최고다. 소소한 준비부터 유적지의 역사적 배경 설명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청도 하늘, 날씨도 좋고~~ 마을을 지키는 나무~~ 수수백년 됨직하다. '지구를 지키자' ㅋㅋ 가장 어설픈 나 융드립 커피도 마시고 2일차 . 육회비빔밥을 먹고, 작은 마을에 큰 규모의 카페가 즐비하다. 밤에는 모텔과 함께 불야성~ . 카페에서 망중한도 즐기고 일제때 기차가 다니던 곳인데 지금 감 와인 저장고이며 시음장이다 마을을 돌며 대문이 없는 집에서 만났는데 이것이 수세미인지, 콩인지... 요상한 나무다. 슬픈 소싸움, 9경기 소들은 싸울 의지가 없어, 나오자마자 0.6..

낯선 길에서 2022.08.29

다시, 수종사

10시에 수내동에서 수필반 새 인연 3인과 5인이 만났다. 아침에 수제 티라미슈와 커피를 마시며 바로 행복한 출발~~ 남샘은 솜씨가 좋다. ​ ​ 첫번째로 수종사, 날씨도 좋고 운전도 잘 해서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왔다. 예전엔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서 아래서 부터 걸어올라온 기억이 있다. ​ ​ 찻방은 문이 잠겨있다. 녹음이 아닌 독경소리가 낭낭하다. ​ ​ ​ 멀리 4개 다리 설명을 듣는다. ​ ​ ​ ​ 5백년을 살고 있는 상처투성이 은행나무 ​ ​ ​ 맛있는 매운탕집으로~~ ​ ​ ​ ​ 충분히 맛있다. ​ ​ ​ 배 불리고 V10 이라는 풀빌라 펜션에서 차마시며 정취에 젖어 보고. 이 바로 아래, 신천지 교주 이만희 집이 보인다. 멀리 다리 건너 '어거스트 청평'도 있을 게고. ​ ​ ​ ​ ​ 두..

낯선 길에서 2022.08.23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무의도

수필반 5인, 번개 모임으로 서해를 돌았다. 4인은 9시 30분 수내동에서 출발. ​ ​ 운서역에서 1인을 태우고,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 갔다. 아이들 방학이라서인지 가족단위 호캉스객들이 많다. 입구에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 떠억~~ ​ ​ ​ ​ ​ 데미안 허스트 Previous imageNext image ​ ​ ​ ​ ​ ​ 동영상이 안 올라온다. ㅠㅠ 00:00 | 00: 欄外 ​ ​ 스티로폼 작품 ​ ​ ​ ​ ​ 거장의 작품들을 무료로 보며~~ 한 바퀴 돌고 점심을 먹고, 차 마시고 무의도로 가는 길에 실미도를 멀리서 바라보며 영화 '실미도'를 떠올리는데.... 김 샘이 그 때 그 시절 이야길 소상히 알려준다. ​ ​ 무의도 다리를 건너니 소무의도다. 계단으로 이어진 비칼길을 오르..

낯선 길에서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