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11시 경복궁역에서 7인 합류. 한성순성길 완결날이다. 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이다. 꽃을 찍는 꽃다운 마음~ 정상을 찍고 해발은 겨우, 황사 극심, 서울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12.12 사태 때 총맞은 소나무 와룡공원으로 하산 거한 간식으로 배가 불렀지만, 대학로에서 이른 저녁을 먹다. 추억이 깃든 '학림다방'을 기웃거리고 오늘은 특히 걸음수보다 힘이 들었다. 작년보다 노쇠했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