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7시인회의의 오래된 인연, 정우림 시인이 새 시집을 발간하고, 전시를 한다고 연락이 왔다.십수년 만에 영옥, 혜민씨와 함께 갔다. 개구진 추억이 많은 정 시인, 노래방에서 '말 달리다'를 부르며 헤드뱅잉 하던 모습으로 기억된다.시원시원한 큰 목소리, 우당탕~~우당탕거리는 열정이 떠오르는 어여쁜 사람이다. 제 5회 가을일기https://iwi.kr/v.php/i3/32502일찌기 강남에서 논술학원을 운영하던 능력가다. 밝고 활달한 모습이 여전해서 좋다. 집에서 가까운 화실이다. 일주일에 하루를 이곳에서 그림을 그린단다. 4인이 각자의 그림을 그리며 논다고. 그림 설명하는 게 다 시다. 해설이 심오하다. 부채에 방문록도 남기고, 여기서 거한 점심을 먹고 정복순, 이게 정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