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291

베트남 대첩 - 메콩델타, 구찌터널

새벽 5시 30분 집을 나와서 해선녀님댁에 차를 세워두고 함께 교통약자 콜벤을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 우리나라 좋은 나라, 공항에서 당산님과 미루님 합류. , 2시간 정도 연착해서 도착하니 쿨님이 카메라를 메고 기두리고 계신다. 산뜻하게 단장, 더욱 젊어진 모습. 벤 택시를 타고 일단 쿨님 댁으로. 3개 동으로 된 깔끔한 새 아파트다. 대청소를 해 놓은 깔끔한 방 두개를 네 명의 객이 점거하고 쥔장은 거실에서. 짐을 놓고 나와 하노이 거리를 걷고 내일 갈 투어를 예약. 저녁은 쿨님이 예약해 놓은 쿠르즈 디너로. 초승달 아래서 사이공 강을 오락가락~~ 다음 날 아침, 투어 픽업을 기다리며 아파트 주변을 살폈다. 럭셔리한 풀장까지 ... 그러나 이곳에서 수영할 시간은 없었다 아직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쓰레..

낯선 길에서 2016.01.20

겨울바다, 안목항

강릉행 버스를 탔다. 야탑터미널 10시 출발. 2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강릉 도착, 택시를 타고 바다가 보이는 조용하고 멋진 곳으로 가자했더니 안목항에 내려준다. 안목항, 이곳에서 을릉도 가는 배가 있단다. 강릉을 여러번 왔지만 이곳은 처음이다. 조용한 겨울바다가 기다리고 있었다. 산토리니, 흰 건물의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바다를 알현하고 일단 밥을 먹고... 겨울답지 않은 날씨, 바람은 순하고 햇살마저 부드럽다. 여러 집을 거쳐서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조건, 바다가 보이는 횟집. 2층 창가 방에 앉았다. 일식집 풍의 깔끔한 식당이다. 2시가 다 되어가니 배가 고팠다. 하염없이 창밖의 바다와 하늘을 보면서 ... 맛난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거한 회, 이 집은 아주 얇다랗게 써는 게 특기인가 보다. ..

낯선 길에서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