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회의 합평모임이다.
인사동 '지리산'에서 오 선생님 새 시집 축하를 그야말로 조촐하게 했다.
꽃은 미리 사양해서 준비 안했는데.. 좀 썰렁하긴 하다.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기를 바란다.
담장 아래 도라지꽃
오 선생님이 우리 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혼자 아무리 정직해도 작은 일에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곳이라고... 주의 또 주의하라고.
노회찬 의원의 추모의 행렬을 보면서 생각한다.
그의 죽음이 정치판에 도덕성의 기준을 높이는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인, 양심의 거울을 빛나게 닦는 정치인이 오래오래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