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스로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니 그건 내 '생각'일 뿐이었다. 유리멘탈이 아닌 사람은 남의 시선이나 말에 전혀 게의치 않는 사람인 것인데 그게 가능할까. 순하게 유리멘탈을 인정하면서 읽어나간다. 다행히 내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난 스스로 셀프 심리치료를 하고 있었던 거? *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고 있나요? 현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럴 때 손쓸 수 있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입니다.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는 걸 인정해주세요. 이미 몹시 힘들어하고 있으니 더 이상은 힘들지 않게 해주자는 마음으로요. (45쪽) * 인간은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타이밍이 맞아야합니다. 변할 주비가 되어있을 때만 비로소 변하죠. 물론 남을 변화시티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