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길 어버이가 안 계시니 가볍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다.
아침에 세째 오빠께 전화를 하고,
며늘의 전화를 받고.... 딸에게 선물과 봉투는 이미 받았고, 며늘이 송금을 했단다. 달러를 못 챙겨 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미 남편한테는 거금을 받았다. 전에 없던 일이라 스스로 자랑질을 한다. 어제 시누이네랑 점심 먹으며 어찌나 생색을 내는지 ... 민망했다. 늙으면 아이된다는 말이 딱 맞다. 이런 면이 있는 사람인줄 몰랐다. ㅋ
다음주가 휴강이라 미리 스승의 날 행사를 했다.
수필반에서 꽃과 거한 봉투를 받았다. 선생이 둘이니 회원들이 부담되겠다.
ㄴ 선생은 따로 영양제를 챙겨주고... 참 좋은 분들, 모두모두 고맙다.
남원추어탕에서 점심을 먹고 마루에서 커피와 케잌, 둘이 촛불을 끄고 덕담들이 오가고.
흐믓한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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