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2시 인사동 옥정에서 5주년을 맞은 <The수필 2023 빛나는 수필가 60>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코로나로 2년 동안 못 만나고 세 번째 대면 축하모임이다.
글로 만 알던 작가들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었다. 반가운 분들을 많이 만났다.
5년간 변함없이 좋은 수필에 투자한 북인 대표 조현석 시인에게 감사한다.
깊이 절하고 싶은 시간이다.
2차 한옥찻집에서의 관여 선생님이 '뺀질댄다'라는 말을 하셔서 충격 먹었다. '철수회' 가입을 사양해서 하시는 말씀이다.
더 공부해서 들어가겠다고... 했는데... '수필가여 피로 써라'는 말씀을 거듭 새긴다.
대전에서 온 강표성 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고속터미널에서 헤어졌다. 강샘은 오래전, 나를 온라인 세상으로 이끈 인연이 있다.
엄현옥 샘이 명찰 만들고 일찍와서 정리하고 사진도 찍고~~ 감사, 감사
한복용 샘이 야무지고 따뜻하게 진행했다.
2023년에는 관여 맹난자 선생님은 고문 역할을 하시고,
선정위원은 조헌 선생님이 그만 두시고, 김은중, 이운경 선생님이 합류한다. 8명 선정위원은 그대로 유지한다.
난 아무 할 일 없는 선정위원장이 되었다. 모두 훌륭해서 바쁜 선정위원들 맨 아랫자리다.
조헌 선생님 .. 이별사, 아쉽다.
<에세이문학> 이원형 주간
선정작가인 박금아 선생님도 반갑게 만났는데, 블로그에 기록을 잘 남겨서 모셔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