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생관 최북 / 임영태 책속에서 . 예인은 자기 안에 불멸을 길어 올리는 사람이다. 목숨 걸고 자기 생의 바닥으로 내려가 존재의 근원을 찾는다. . 필묵의 기표를 잊어야만 진경을 그릴 수 있다. 실경을 그리는 것은 공간에 시간을 덧입히는 것. . 그린다는 것은 피를 파는 일이다. 피 몰래 뼈가 울던 날들을 이제는 바람처럼 .. 놀자, 책이랑 2008.01.31
지독한 사랑 - 잔느 * 오늘 모딜리아니를 만나러 가자고 했는데, 낼 어머니 생신이라서 못 가는 나를 내가 위로하며.... 3월 16일까지니까 날은 또 있다. 참, 가나아트에서도 좋은 전시가 있다하던데. 종일 음식냄새 진동하고, 지금은 계피와 생강향이 그 냄새를 다 덮었다. 기분은 좋다. 모딜리아니 <어깨를 드러낸 잔느>.. 놀자, 사람이랑 2008.01.31
이 새벽에 눈꺼풀은 만근인데 머리는 맑다 입에서 빠져나가지 않는 혀 몸에 기둥이 박히고 그렇게 묶이는 자유 Shagagraf Hugh Blumenfeld - All The Wood Of Lebanon 놀자, 책이랑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