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반에서 봄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2박3일 남도를 돌자고 하는데 4일 내 행사때문에 2박은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3일 수업대신 청남대를 돌기로 했다.
8시 수내에서 출발,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외부 7일 포함 21인인데 20인석 리무진이 왔다. 앞장선 김선생님은 조수석에서 불편하게~~
완벽봉사를 했다. 감사, 감사~
가는 길에 식물원
묵은지등갈비찜과 생선구이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청남대 2시간 코스를 걸었다.
5백살이 되었다는 모과나무
대통령들의 별장이 국민에게 돌아온 건 반길 일이다.
자타공인하는 예술가께서 말한다. 안목이 저것 밖에 안 되냐고. 저기서 묵으라고 해도 싫다고.
물론 시간이 오래 되었지만... 나도 동감.
그들만 누렸던 자연, 꾸미고 만들었지만 자연은 스스로 자라고 자리를 잡고 있다.
분당도착해서 코다리 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일찍 돌아온 듯한데도 12시간을 넘겼다.
비가 조신하게 오니 운치를 더했다. 모두에게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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