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권 동지에게 선물받은 책이다. 김호연 작가 북토크에 가서 사왔다고 한다. 을 후르륵 읽은 기억이 있다. 재미있게 잘 쓰는 작가다. 이 책도 한 달만에 6쇄를 찍었다. 가독력이 좋다.박진감 있는 드라마를 보는 듯 계속 읽을 수 밖에 없어서...... 다 읽었다잊고 사는 을 불러일으켰다. * 구독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천 명이 되면 광고 신청도 할 수 있다는데... 이게 대체 뭔 일이지? 구독자가 며칠 사이 가파르게 늘자 앉아 있어도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 다음 콘텐츠를 기다린다는 댓글도 많아졌고 뜬금없는 외모와 목소리 칭찬까지 듣자니 민망하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64쪽)* "초등학생 때 내가 '아빠, 부자 되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했더니 버럭 화를 내는 거야. 그때 그 광고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