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는 피하는 게 아니라 맞서서 땀을 흠뻑 흘려야한다고 생각했다. 지구가 뜨거워져서 자꾸 한계를 높인다. 김 선생님이 앞장서서 수필반 6인이 저녁 기온 20도라는 용평으로 향했다. 8/15남경식당에서 보쌈과 막국수로 이른 점심을 먹고 을 걸었다. 반달 눈웃음을 짓던 윤후명 선생님을 잠시 생각하다. 물봉선이 피면 가을이 온다는 염 샘의 말씀, 숲 해설가 공부를 6개월 했단다.맨발로도 잠깐 걷고~예약해둔 아이원리조트 61평은 6인이 지내기 적당했다. 잠깐, 휴식하고 황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모나용평 공연장으로..이 선생님이 우리를 이끌고 무대 아래로... 수수백년만에 펄펄 뛰기도 하고..8월 3일부터 했다는 이 공연을 3일 보는 걸로. 저녁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갔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