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사위가 15일만에 퇴원했다. 8킬로가 빠졌다고 한다. 친구가 내게 두 번이나 만들어준 무조청을 만들어서 딸네 집에 갔다. 레시피를 받아보니 보통 정성을 들이는 게 아니다. 나는 그나마 차 트렁크에 절반을 쏟았다. ㅠㅠ 우째 이런 일이... . 차에서 식혜냄새가 진동한다. 어쨌거나 첫 번은 절반 실패, 다시 제대로 만들어야지. 나눌 사람이 많다.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한 사위가 제일 타격이 크다. 죽을만큼 아팠다고 한다. 거기에 비하면 너무 이른 퇴원인 듯도 싶다. 일산병원에서 코로나 마지막 환자라고 한다. 아이들이 건강하니 다행이고, 딸도 회복한 듯하여 다행이다. 사위는 이 상태에서 건강 챙기면 좋겠다. 8킬로 빠져서야 예전 얼굴로 돌아왔다. 친구는 병원에서 일주일 앓고 지난 주 토욜부터는 다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