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선생님의 초대로 예술의전당에 갔다.
5시 40분에 출발해서 넉넉히 도착했다.
음악분수 앞에서 잠시 어정거리고~
로비에서 모두 만났다. 서초 식구들이 많이 왔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 반 갑 다.
김남조 시 ‘목숨’, 작곡가 이영자 오선지에서 재탄생 … 이달 20일 세계 초연 < 문화·라이프 < 기사본문 - 최보식 의 언론 (bosik.kr)
1931년생, 지금도 연필을 깎아서 오선지에 악보를 그리는 국내 최고령 현역 작곡가 이영자(예술원 회원).
김남조의 시에 곡을 붙인 그의 신작 ‘목숨’이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사단법인 프렌즈오브뮤직의 제27회 정기연주회 ‘DMZ, 평화를 기다리며’에서 세계 초연된다.
이화여대 피아노과 신입생이던 해에 6·25 전쟁이 발발, 96일간 굶으면서 살아남았던 그가 전쟁 끝자락에서 만난 시들이 모윤숙, 김남조의 작품들이었다.
출처 : 최보식 의 언론(https://www.bosik.kr)
2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음악을 40분간 연주했다.
특별했다.
93세 이영자 교수님, 작곡을 하신다.
집청소도 주방일도 직접 하신다.
''내가 제일이야. 누구 나와보라고 해~~ " 현역답게 당당하게 말씀하신다.
이영자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목걸이다. 원석을 사서 이렇게 만들어 선물을 많이 하신다.
이렇게 저렇게 구슬을 꾀면서 구상을 한다고 한다.
이영자 선생님이 언니라고 부르는
1927년생 김남조 시인, 안타까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