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 8시 정자역에서 6인 출발. 카니발로 전용차선을 타고 달리니 후딱 대전에 도착했다. 주차장과 주변 공사중이다. 황토 길이 잠깐 있는 줄 알았는데 계족산 둘레를 빙 돌아 황톳길로만도 걸을 수 있게 해놨다. 우리는 정상을 향해 걸었다. 완만한 길이다. 선양소주 조웅례 회장의 봉사심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내가 좋은 것을 대가없이 남과 나누는 이 선한 마음에 축복을 빈다. 계족산성에 올랐다. 이 뷰때문에 오르고 오르는 것 아닐까. 아카시아꽃잎이 눈처럼 내렸다. 정상을 찍고 내려오면서 육각정에서 점심을 먹었다. 홍어회에 주먹밥, 떡, 과일... 오늘은 술이 없는, 진수성찬~~ 쌀랑했던 날씨때문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