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게재한 칼럼을 묶은 책이다. 홍세화 사회비평에세이, 그의 생각에 머리는 끄덕이며 마음이 몹시 불편해졌다. 아주 오래전 그가 를 그만두고 돌아왔을때 그의 강의에 간 적 있다. 아담한 체구에 맑은 얼굴이었다 그때는. 여자들이 많은 강의실에 좀 수줍은 표정이었지만, 여자들이 몰려다니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뜨끔했다. 그때도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내 습성을 반성했다. 앞 날개 작가 소개다. 홍세화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을 맡고 있다. 회사원, 관광안내원, 택시기사에 이어 신문기자와 소수파 진보정당의 대표를 거쳐, 급기야 은행장의 직함까지 갖게 되었다. 주식도 없고 스톡옵션도 없는,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일 것이다. .... 나는 『양철북』의 소년도 아니면서 나이 먹기를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