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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창간 47주년

(237) 현대무용가 이정희 제40회 서울무용제 개막 초청작 인터뷰 - YouTube ​ 현대무용가 이정희 선생님이 수필반에 오셨다. 자료를 보니 내 20대에 무대 공연도 보고, 거리 공연도 봤다. 멋진 분이다. 지금도 그때도. 수필반에서 내가 배울 선생님이 또 늘었다. ​ ​ 80년도 뉴욕에서 이런 포스터라니... 광목과 청바지를 뒤집어서 직접 만든 옷이라고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뉴욕 소호거리의 단독 공연이다. 놀랍고 멋지다. ​ ​ 편집이 크게 바뀌지 않았고, 읽을 거리도 많다. ​ ​ ​ ​ ​ 2월호, 이정희 선생님 대담에 밑줄을 친다. 글쓰기는 물론 모든 예술에 해당되는 말이다. ​ ​ * 나는 현대무용의 핵심을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신이란 ..

놀자, 책이랑 2023.03.20

축하, ~

비시간성에 의한 그림자 시학 - 권영옥 평론집 ​ 제목만 봐도 어렵다. 공부로 찬찬히 읽어야 한다.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영옥씨는 내 유일한 대녀다. 신심 깊고 묵묵히 할 일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부끄럽다. 난 여전히 날라리 대모다. 그래도 견진 대모인 다음씨가 있어서 다행이다. 날개 없는 천사인 다음씨 덕분에 무고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으니 얼마나 염치없는지... 그저 고맙다. 시모임 초기 동지 4인이 모였다. ​창밖의 풍경이 근사한, 산수화에서 점심을 먹고 ~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다. 사람이 많으면 괜히 서두르게 된다. 애영씨가 밥을 사고, 다음씨는 2만5천냥이나 하는 열무김치를 사줬다. 막무가네로. 이그~~~ ​ ​ ​ ​ 한가로운 우리집에서 타타임. 다음씨가 가져온 ..

서울둘레길 4 ( 3-2)

서울둘레길 네번째 날이다. 토욜 딸네 식구가 남편의 늦은 생일축하를 하러 왔다. 지난 주에는 남편이 친구들과 고창1박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생일 모임이 늦어졌다. ​ 아침 9시, 태경 시경은 자고 사위는 잠깐 얼굴보고, 딸에게 잘 차려먹고 가라하고~ 나는 나왔다. 씩씩하게. ​ 이매역에서 합류, 고덕역에서 올림픽역까지 걸었다. 4시 좀 넘어 귀가. 오늘도 성공이다. ​ ​ ​ ​ 스탬프를 찍고 ​ 출발 전 전원 인증샷 ​ ​ ​ ​ ​ ​ ​ ​ 소풍나온 듯, 간식을 든든히 먹고.. ​ ​ ​ ​ ​ ​ ​ ​ ​ ​ ​ ​ 화원을 지나며 걷고~ ​ ​ ​ ​ ​ ​ 올림픽공원에서 줄서서 점심을 먹고 완료 ​ ​

낯선 길에서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