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딸네 식구가 와서 자고 갔다. 사위가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걸 생각해서 당구장을 몇 번 다녔다고 한다. 저녁 전에 당구장 행~~ 오랜만에 승원, 승민이 다녀가고... 밥을 안 먹고 가서 걸린다. 저녁은 삼겹살로.... 포식을 하고, 수수백년만에 노래방을 갔다가 한밤중에 귀가. 월욜 주문한 생화 화분이 안 와서 태경이가 급하게 만든 종이꽃 ㅋㅋ 중2 태경이 아빠보다 크고, 중1 시경은 나보다 크다. 태경인 약간 쑥스러워하고 시경인 잘 논다. 나는 도무지 생각나는 노래가 없다. 다시 노래 공부를 해야할까보다. 애들 부르는 노래 가사가 직설적이라 세태가 읽혀진다. 가끔 이런 시간 갖는 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