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명 George Bernard Shaw 1856. 7. 26 더블린~1950. 11. 2 아일랜드의 극작가, 문학비평가, 사회주의 선전문학가. 극작가 버나드 쇼가 시골집에서 숨을 거두기전 스스로 묘비명을 남겼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 역시 버나드쇼다운 묘비명이다. 내 묘.. 놀자, 책이랑 2006.03.28
선 채로 꾸는 꿈 선 채로 꾸는 꿈 노 정 숙 너무 높이 날면 거짓말이 된다. 너무 낮게 날면 세속적이 된다. 높이를 적당히 조절해야 격이 갖추어진다. 때로는 높이, 때로는 아주 낮게…… . 자신과의 고투 끝에 얻어내는 산물이지만 읽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것이 수필이다. 사실이 기본이며 솔직.. 수필. 시 - 발표작 2006.03.28
귀에게 바침 귀에게 바침 첫인사를 갔다. 이마는 드러내고 긴머리는 웨이브를 주어 늘어뜨렸다. 둥근 얼굴이 갸름해 보이라고 볼의 절반쯤 가렸다. 식사를 마친 그의 어머니는 다가앉으라고 하더니 가려진 머리를 제치고 귀를 드러내 본다. 이리 저리 보다가 성이 안 차는지 만져보기까지 한다. 굳은 입에 힘이 약.. 수필. 시 - 발표작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