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반 동지들과 춘천 나들이, 늦은 점심을 달게 먹었다.
뱃속도 마음도 꽉찬 하루를 보냈다. 차 3대로 움직였는데 내가 운전을 안하니 몸은 편한데 마음은 미안스러웠다.
연식으로 봐서 눈 딱 감았는데... ㅎㅎ
저 아래 데크 있는 건물이 지인의 숙소란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건질 것 같다. 누구는 물을 바라보니 외로울 것 같다고도 하지만...
난 부럽기만 하다. 조만간 속닥한 1박을 기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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