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홋카이도 3박 - 시코츠, 오타루, 도야

칠부능선 2018. 10. 17. 00:33

 

 두 번째 북해도 여행이다.

 현대수필 회원  20명과 4명의 친구, 가족이 동반해서 24명, 나도 시누이와 함께.

 80대 3인과...  19세며 여섯 살 준환, 가장 환하고 맑은 얼굴의 암환자 2인, 다양한 구성이다.

 88세 이영자 교수의 손녀가 새벽에 준비했다는 촉촉한 김밥 24줄... 시작부터 감동이었는데

기사와 가이드 선물을 정성스레 챙겨 오신 모습에 마지막까지 감동이었다.

 

         

 

 

일본 최고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시코츠 호수 

 

 

 

 

 

 

 

 

시립 오타루 문학관

 

 따로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는 속닥한 공간이다. 이영자 선생님 20대에 밤새워 었던 소설가들 다 있단다.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리시고, 김선인 선생님의 부연 설명이 있고... 어디서건 우리는 우리끼리 풍성한 시간을 만든다. 

 

 

 

 

 

 

 

 

 

 

 

 

 

 

 

 

 

 

 

 

 

 

 

 

 

 

 

 

 

 

 

 

 

 

 

 

 

도야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밀밭이 쑤욱 올라온, 베로니테카형 화산이라는 쇼와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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