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 카프리

 

한밤중 로마에 도착에서 역 근처 b&b에서 자고,  이른 아침 테르미니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나폴리로.

나폴리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로. 익숙한 사람들과의 새로운 시간이 시작된다.

조금 긴장되고 기대되고.. 

 

 

 

 

차창으로 본 나폴리항, 페리항과 크르즈항이 따로 있다.

조금 헤메고 셔틀을 타고 우리가 탈 배를 찾았다.

 

 

 

드뎌 카프리 도착. 쾌청한 날씨, 격하게 반긴다.

 

 

 

 

                                                                       

버스를 타고

 

 

 

오픈 택시도 타고

 

 

 

풀이 있는 아담한 호텔에 도착, 짐을 풀고 동네를 어정거린다.

 

 

 

호텔 마당에서 그가 내게 달을 따다주려고 밧줄을 오르고 있다.

 

 

 

 

 

 

 

 

 

 

 

우리의 장총무, 가는 곳마다 춤사위를 펼친다. 방긋방긋 이제 시작이다.

 

 

시든 골목을 기웃거리고

 

 

우선 과일을 한 봉지 사고

 

 

 

 

 

롱샴의 벽에 비키니가 왜 걸려있는지.. 상관관계에 갸우뚱하고

 

 

 

 

 

 

버스를 타고 푸른동굴... 작은 배에 네 명씩 타고 바닥에 엎드려서 입구를 통과하면 동굴 안이 온통 푸른빛이다.

사공은 노래를 부르며 팁을 요구하고...

팁만 일인당 10유로 요구, 배 타는 것 따로... 완전 상업적. 이들도 한철 장사인 건지.  

 

 

 옆에 배에서 비키니 입은 두 아가씨가 풍덩~~ 뛰어들어 수영을 한다. 와~~ 멋지다.

 

 

 

 

바다 절벽에 바짝 붙은 집들이 내려다보이는 후니쿨라, 선착장에서 이것을 타고 올라오면 우리의 숙소 있는 곳이다.

이곳을 이틀 동안 돌아다녔다.

 

 

 

 

 

골목길을 기웃기웃 거닐고

 

 

호박꽃이 식재료란다.

 

 

미용실도 지나고

 

 

 

 

 

 

뒷베란다에 나온 소년과 손도 맞춰보고 

 

 

 

구글 맵으로 찾은 맛집 PULALLI. 앉은 자리에서 35M, 바로 뒤에 있었다.

지나다니면서 두 자리 발코니에서 식사하는 사람을 쳐다 봤는데...

 

 

 

 

음식이 나오기 전, 이곳 와인으로 축배를 올리고.. 소문난 맛집답게 음식이 훌륭했다.

 

 

 

     

 

 

 

 

                                           

 

 

     

                                                                            

 

 

 

 

 

                  

                     다음 날 아침, 곡예버스를 타고 ~~~ 케블카로 589m 솔라로 산에 올라갔다. 우리가 첫 손님.

 

 

 

 

 

 

 

 

 

나침반을 식탁으로 과일을 먹고

 

 

 

 

 

 

 

 

 

 

 

 

우리가 내려갈 때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이거 내려갈 때 무서웠다. 

 

 

 

 

 

 

 

 

버스를 타고 사이렌의 전설이 있는 바닷가로. 작은 비치에 사람이 바글바글~

수영복을 안 입고 가서 발만 담그고 돌아왔다.

 

 

 

 

 

 

 

익숙해져가는 동네로

 

 

 

 

 

 

아우구스트 황제의 정원을 입장료 내고 들어갔다.

조각도 많고 절경이지만...  좀 지쳤다. 저 의자에 오래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