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동아리 모임으로 <프로이트와의 대화>를 하고 있다.
늦게 박사가 된 대녀의 지역 봉사활동이다.
쉽게 잘 풀고 시, 그림으로 설명해서 흥미롭다. 매주 반가운 얼굴 보고 수다떠는 일도 재미있다.
지난 주부터 꽃바람 유혹에 못 이겨서, 수업은 후다닥 끝내고 주변에 좋은 곳을 찾아 다닌다.
지난 주는 산촌, 이번 주는 장욱진 고택에 갔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고택,
미술관과 살던 집은 개방을 안해서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장욱진 화백이 만년에 살던 이곳에서 최고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머리가 히끗한 사위가 대추차와 커피를 내오고 안내를 했다.
즉석 시낭송도 하고... 하늘에, 나무에 꽃에 취하고...
잘 노는 게 남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