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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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1

날마다 전성기 / 성민선

좋은 부모님 아래서 훌륭한 교육을 받고, 좋은 가정을 이루었다. 가족도 모두 훌륭하다. 상처와 결핍을 찾을 수 없는 성민선 선생의 고민은 무엇일까. 끝내 짐작되는 게 없다. 다만, 중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고 부모님께 불효스러워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원하던 고등학교를 가고 서울대학을 가고, 결혼을 하고 어린 남매를 천정에 맡기고 유학을 가서 석박사가 되어 왔다. ​ 중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고 그대로 차선이 좋다며 자기합리화에 빠진 나의 시간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나는 오래 전부터 "오늘이 최고"를 달고 살았다. 부끄러워해야 하는 건가... 잠시 생각했다. 유머로 다가오는 '절에 가는 이유' 멀리 있던 절이 가깝게 느껴진다. 붓다의 《최상의 행복경》 '무여 선사 친견 법문'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

놀자, 책이랑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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