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도올TV] ❤️ 김미루 Miru Kim 작가가 뉴욕에서 전하는 [문도선행록] - YouTube 친구가 보낸 도올TV를 보고 바로 주문했다. 화가, 사진작가, 행위예술을 하는 81년생 김미루가 3년 동안 사막에서 생활하고 3년동안 정리했다. 도올 선생의 막내딸 김미루, 아버지의 후광이 없어도 충분히 주목받을만하다. 명진스님 말대로 아버지 도올이 책으로 익힌 도라면, 김미루는 몸으로 깨우친 도道와 선禪인 거다. 오래 전에 돼지우리에 누드 사진을 봤을 때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지만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와 닿았다. 자유로운 글쓰기다. 문법에 묶이지 않고 구어체 말들이 솔직하게 펼쳐지는데, 긴장과 함께 문득문득 귀엽기까지 하다. 그 안에 이미 어른이 있다. "세상에나~~" 용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