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14

서촌 문화 탐방

서촌 문화 탐방 ​ 일시ㆍ 10월 7일 금 14시 개요 ㆍ서촌이란 경복궁 서쪽부터 인왕산 사이를 말합니다 북촌과 함께 가장 오래된 주거지로 조선 시대엔 왕족과 사대부 중인, 일제 이후엔 문인과 예술인들이 살았고, 박정희 집권이후 경호와 경비 목적으로 쇠퇴 하였으나 2000년 이후 다시 주목 받고있는 지역입니다. ​ 나들이 코스 역사박물관 추사김정희 본가터 보안여관(생명파 시인) 경복궁서문 영추문 통의동백송(천연기념물4호 .) 해공 신익희등 독립가들이 세운 국민대터 엄귀인이 세운 진명여고터 동양척식 주식회사사옥 이광수 가옥 신익희 가옥 궁정동 안가터(10ㆍ26현장 무궁화동산 청음 김상헌 집터 우당 이회영기념관(독립운동가) 초대부통령 이시영형 윤덕영의벽수산장 인왕산 수성동계곡 윤동주 하숙집 이중섭 화백집 박..

낯선 길에서 2022.10.08

제트스키와 백령도

제트스키와 백령도 노정숙 ​ 백령도에서 나오는 날은 바람이 제법 불었다. 전날 유람선 타는 일정이 취소된 걸 보면 제 시간에 떠날 수 있는 것도 다행이다. 2층 맨 앞자리에 앉아서 밀려오는 파도를 즐기는데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요동칠 때마다 비명을 지른다. 앞으로 오라고 했다. 조심조심 앞자리로 나와 앉아 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부터 조용해졌다. 멀미로 화장실을 드나드는 사람도 있다. 좀 전에 먹은 아이스크림 탓인지 나도 속이 울렁거려서 앞자리를 포기하고 맨 뒤로 갔다. 뒷자리는 요동이 훨씬 약하다. 처음 간 백령도는 관광지가 아니었다. 섬이지만 어업이 아닌 70% 논농사가 주업이며, 대표음식도 해산물이 아닌 메밀냉면과 메밀칼국수다. 군인이 주민보다 많다. 서울보다 평양이 가까운 서쪽의 땅 끝, 우리 땅을..

모비딕 / 허먼 멜빌

허먼 멜빌은 1819년 8월 1일 뉴욕에서 유복한 상인의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12살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고 정신착란으로 죽는다. 소년 멜빌은 학교를 중퇴하고 19세 때 화물선의 급사가 되어 대서양을 왕복한다. 21세 때 포경선의 일반선원으로 고용되어 남태평양의 방랑자로 보낸다. 그 중 22세에 포경선을 탈출 식인종 섬 주민들에게 손님 대접을 받는 경험을 한다. 이런 경험으로 첫 작품 의 성공으로 가족을 부양한다. 은 1850년, 멜빌이 31세 때 쓴 여섯 번째 작품이다. 세 번째 작품 부터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한다. ... 40세 이후 멜빌은 펜을 꺾고 세관에 취직해 검사원으로 일당을 받는 날품팔이가 된다. 가끔 쓴 장시집 을 57세에 자비 출판한다. 66세까지 세관 일을 계속했고 72세에..

놀자, 책이랑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