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시대 Pablo Picasso Johnny Cash - Wayfaring Stranger 약간 우울한 날 나를 건져주는, 아니 때로는 아주 침몰시키는 음악. 한정없이 빠져드는. 나른함. 놀자, 사람이랑 2006.06.04
'봄날의 성찬' 제 5회 시낭송회에 초대가수인 이동원이 북한공연에서 가슴에 꽂혔다는 그곳 유행가 심장에 박힌 사람..... 이라던가. 오늘, 그 단순한 가사의 그 노래가 내 가슴에도 꽂혔다. 자주 보아도 오래 보아도 심장에 남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잠시 만나도 심장에 박힌 사람이 있다는... 그렇고 그런 가사.. 놀자, 책이랑 2006.06.04
유월 첫날 여름 시작이다. 쌓인 땀을 내놓는 여름의 맛, 그것도 괜찮다. 에어콘 빵빵한 곳으로만 다니며 여름을 느끼지 못하는 건 무언가 하나 빠뜨리고 사는 것이다. 열대야로 잠 못들고 뒤척이다가 모기한테 물리고 설친 잠으로 몽롱한 하루를 시작하고. 시에스타, 그거 참 좋은 풍습이다. 열대지방의 낮잠시간.. 놀자, 책이랑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