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70,

칠부능선 2024. 11. 20. 23:19

11/16

오랜만에 경희, 태순, 홍정숙, 순화를 만나 순성이 화원에 갔다. 중딩친구다.

순성인 청계로 이사를 해서 완전 새로 화원을 꾸렸다. 아직 정리는 못하고 있지만 대단한 일이다.

집 한 채 지은 것 보다 더 힘들었을 듯. 꽃 나무들은 모두 쥔장 손을 기다리고 있다.

작업실과 주방, 방도 넓다. 순성이는 엄마 보내고, 70에 다시 시작이다.

내 눈엔 아직도 이쁜 태순이. 우리도 그냥 지나 칠순 없으니 연말에 모여 1박을 하기로.

시드니에서 금순이도

설레며 기다리던 40,

기다리지 않아도 온 50,

깜짝 놀라고 맞은 60,

실감할 수 없는 70, ㅎㅎ

.... 가속이 붙었다.

오라, 80이여.

'놀자, 사람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  (0) 2024.11.21
묵은 인연 4인  (0) 2024.11.21
제11회 성남문학축전  (0) 2024.11.03
막 살래요  (0) 2024.10.31
<계간현대수필> 후원이사회 문학기행  (0)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