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인연인 한복용 선생이 맡고 있는 도봉문화원 수필교실이다.
오래 전 부탁받고 사양을 하다 할수없이 잡은 날짜가 10월 15일이다.
25인, 수필교실 열기가 대단하다. 등단해서 활동하는 작가들도 몇몇 있다.
2시간 걸려 이 수필교실에 오신다는 김삼진 선생님이 내 두 번째 수필작법을 읽으며 시작했다.
모두들 열심한 태도에 내가 기운을 받았다.
강의 끝내고 단체 사진 찍고, 카페에서 이야기 듣고, 질문 대답하고... 이른 저녁식사까지 하고 헤어졌다.
글쓰기를 놀이로 생각한다는 내 글처럼, 잘 놀고 왔다.
특별할 것 없는 '특강'이었는데 모두 극진히 인사를 한다. 역시 수필인의 자세다.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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