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아침 6시 30분 남편의 절친, 김 샘 부부가 우리를 픽업했다.
내린천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한적한 물치해수욕장에 가서 맨발 걷기를 했다.
친구 부부는 요즘 동네 운동장 맨발걷기로 건강이 좋아진 걸 경험하고 우리에게 강추다.
코로나19를 극조심하고, 또 호되게 앓고 몇 년 만에 함께한다.

오랜만에 간 속초해수욕장은 뭐가 많이 생겼다. 주변에 큰 건물들이 늘어섰다.
옛정취는 찾아볼 수 없다.






바닷가 통나무집에서 1박


한쪽엔 어둠이 조신하게 내리고

한쪽 하늘에 대형 화폭이 펼쳐지고

새벽에 친구 부부는 나란히 해변을 거닐고
우리도 따라서 좀 걷고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조촐하게 나왔는데도 식성이 좋은 건지 아침부터 포식

이곳 해변은 급경사라서 수영금지다. 이들도 맨발걷기 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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