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네랑 고기리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 근처 산 위까지는 차로 돌고,
상처투성이 감나무를 바라보며 생강차 마시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
내 휴대폰 카메라랜즈에 금이 갔다. 하도 떨어뜨려서 ... 맛이 가셨다.
율동공원 한바퀴를 돌았다.
시누이네는 하도 걸을 일이 없으니 이것도 큰 운동이란다.
새로 생긴 흔들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어둑살 내릴 때까지 놀다 헤어졌다.
앞으로 오래 같이 놀 동지다.
시누이는 먹성이 없어서 .. 이 나이, 이 키에 41kg이다. 앞으로 몸무게 늘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함께 먹기와 걷기를 오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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