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낙선 인사

칠부능선 2022. 6. 2. 08:03

 

 

아들이 정치하는 게 아까웠지 낙선이라는 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렇듯 난 어리석은 어미다.

그동안 지켜본 아들은 누구에게나 진심을 다하며, 무슨 일을 하든 성실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했으나 다다르지 못했다.

응원하고 도와주신 귀한 분들께 송구하고 감사드린다. 

 

더 큰 것을 배웠으리라 믿으며, 전화위복의 기별이라고 생각한다. 

아들, 오중석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바르게 푸르게' 또 즐겁게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거듭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낙선 인사

 

사랑하는 동대문구 주민 여러분!
오중석 시의원입니다.
성원에도 불구하고 승리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제 부족함으로 졌지만 
여러분의 응원, 격려, 사랑에 다시 힘을 내겠습니다.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함께 경쟁한 심미경 후보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우리 구민을 위해 더욱 힘써주십시요.
구의원으로 4년, 시의원으로 4년
동대문구 주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습니다.
저 오중석이 되어 뛰어준 한 분 한 분 인사드리겠습니다.
선거를 뛰며 받았던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벅찬 사랑에 뭐라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성하고 성찰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지역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겠습니다.
귀한 인연에 감사드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다시 뵙겠습니다. 

-오중석 시의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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