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청평 2박

칠부능선 2019. 9. 14. 15:29

 

  난생 처음 손님을 받지 않은 추석, 연휴를 청평에서 지냈다.  아들이 마련했다.

 

  전날 큰어머니와 작은아버지댁에 인사를 다녀오고,

  그 전날은 캐나다 시누이부부가 와서 공항에 다녀오고,  오면서 시누이네 들러 8식구 점심을 함께 먹고.

 

 

 

 

 

 

 

 

 

 

 

 

 

 

 

 

 

 

 

 

 

<8 어거스트 청평>은  구석구석 디테일이 빈티지 왕 세련 감각이다.

 

 

 

 

 

 

 

                                                             계단에 압화를 놓았다. 봉평 허브나라에서 온 압화라고 한다.

 

 

 

 

 

 

 

 

 

 

 

 

멋진 소나무와 강이 보이는 베란다에서 저녁엔 바비큐를 먹고, 달랑 둘이 자기 아까운 VIP villa

 

 

 

 

 

 

 

 

 

 

 

 

장식뿐 아니라 저녁에는 여기서 숯에 불을 붙여 날라다 준다.

 

 

 

 

아들내외가 묵은 방은 모던디자인.

 

 

욕조가 밖으로 나온 게 특별하다.

 

 

 

 

숙소 아래 수상스포츠 하는 곳이 있다. 이곳 자체가 선상이다.

아들 며늘은 수상 스키를 타고... 

 

 

 

 

 

 

 

 

 

 

 

 

 

 

 

 

 

 

 

다음날은 남이섬에 짚와이어를 타러 갔는데, 3시 이후까지 기다려야 해서 포기하고,

오는 길에 '쁘띠 프랑스'를 들렀다. 

 

 

 

 

 

 

 

 

 

 

 

 

 오르골 공연을 기다리지 않고 맨 앞자리에 보게 되어 입장료 아깝지 않다고 했다.

 

 

 

 

 

 

 

 

 

 

 

 

 

오후에 계획에 없던 딸네 식구가 왔다. 냄편이 마구마구 불러댄거다.

 

태경, 시경이 삼촌과 물놀이를 하고...

함께 저녁을 먹고, 바통터치. 아들내외는 가고 딸네와 한 밤을 지내고 돌아오다.

이렇게 날라리로 명절을 보내는 날이 오리라 꿈도 꾸지 않았는데, 아들의 말을 따르니 몸이 가볍다.

 그럼에도 ...  마음 한편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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