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30분 집을 나와서 해선녀님댁에 차를 세워두고 함께
교통약자 콜벤을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 우리나라 좋은 나라, 공항에서 당산님과 미루님 합류.
, 2시간 정도 연착해서 도착하니 쿨님이 카메라를 메고 기두리고 계신다. 산뜻하게 단장, 더욱 젊어진 모습.
벤 택시를 타고 일단 쿨님 댁으로. 3개 동으로 된 깔끔한 새 아파트다.
대청소를 해 놓은 깔끔한 방 두개를 네 명의 객이 점거하고 쥔장은 거실에서.
짐을 놓고 나와 하노이 거리를 걷고 내일 갈 투어를 예약.
저녁은 쿨님이 예약해 놓은 쿠르즈 디너로. 초승달 아래서 사이공 강을 오락가락~~
다음 날 아침,
투어 픽업을 기다리며 아파트 주변을 살폈다.
럭셔리한 풀장까지 ... 그러나 이곳에서 수영할 시간은 없었다
아직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쓰레기를 차에서 분리 수거하고 있다. 얼마 전 우리 모습이다.
밴 기사와 영어하는 가이드가 왔다.
지도를 보여주며 섬 4개를 돈다고 했는데. 두 개를 갔다. 아무도 따지지도 묻지도 않았다.
노련한 설렁설렁~~
첫 섬에서 꿀차와 과일을 얻어 먹고 그냥 일어서지 못하고 로얄제리를 50불에 샀다.
작은 배로 3명씩 타고 드레곤 아일랜드로 갔다.
좁은 수로를 배들이 서로 엇갈려 간다. 앞, 뒤 두 사람의 사공이 배를 젓는다. 느낌으로 노가 바닥에 닿는 듯.
당산님~~ 모델 몸매에 어제 저녁에 산 바지가 빛난다.
중간에 어마무지 넓은 야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먹고 한~~ 참을 달려서 구찌터널. 전쟁의 현장이다.
가이드의 부모가 이곳 지하에서 16년을 살았다고 한다. 마흔이 넘은 그도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지하생활에서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연기를 내지 말것, 소리를 내지 말것, ~~~ .진한 농담이 오가고.
나는 모두 해독할 수 없었지만.
마지막 일정은 마사지숍이다. 눈호사 입호사에 이어 전신 호사를 했다.
한겨울에 여름나라에서 원래 그랬던 듯 모두 바로 적응한다.
걱정했던 해선녀님도 오늘 난코스를 잘 지나왔으니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