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 2

1일 3탕

서로 생일을 챙겨주는 문우 3인이 만났다. 외곽에 식당인데 어마무지한 규모다. 요즘은 멀리 있어도 다 찾아간다. 아래층에서 빵과 커피를 주문한다. 2층 레스토랑에서 식사 근처 쇼핑몰에 아쿠아그린, 볼거리가 많다. 물속 식구들의 화려한 세상을 보다. 입장료는 커피 주문으로. 수수백년만에 간 코스트코, 저 포트가 롯데백화점에서 19만원이라는데 이곳에서 13만5천이란다. 부화뇌동 셋이 합동 구매, 냉장고 넘치게 장도 보고~~ 오랜만에 주부본능 발동 모처럼 어둑해질때까지 놀았다.

사계 / 서강홍

서강홍 선생님은 2000년 등단으로 한때 활발히 활동하셨다. 첫 책 출판기념회에 윤교수님 모시고 편집위원들이 포항까지 갔던 생각이 난다. 낭낭한 목소리로 가곡을 잘 부르셨고, 퇴직 후에는 포항색소폰오케스트라의 회장을 하셨다. 가끔 공무로 전화를 하면 "저를 우예 아십니껴~ " 하시던 음성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빈다. * 한때 동양화로 불리었던 우리의 전통 회화를 아직도 국화가 아닌 한국화로 지칭하고 있다. 한국화를 국화로 명명하자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극히 타당한 일이다. 엄연히 국사였던 우리 역사를 난데없이 한국사라 칭하고 있다. 애달픈 일이다. 부끄러운 오류를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주인공임을 확인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

놀자, 책이랑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