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책이랑

'미래의 윤리학은 상상력이다'

칠부능선 2006. 6. 22. 17:25

 

 '노동이 상상을 통해 놀이가 되는 시대

  상상은 분방한 정신의 창조적인 놀이다.

  상상할 때 정신은 노동을 하지 않고 놀이를 한다.'

 

 

' 공간과 시간이 뒤바뀌는 시대

  어린 시절 놀이에 흠뻑 빠져 있을때

  우리는 현실과 다른 공간, 다른 시간에 있었다.'

 

 

  '창조적 인간이 되고 싶은가?

  그럼 성숙의 지혜를 가지고 어린 시절의 천진함으로 돌아가라.

  500년 전에 이미 기술적 상상력를 갖고 있었던 다빈치.

  그는 호기심에 한계가 없고 상상력에 구속이 없는 '영원한 소년'이었다.'

 

 

                                                        진중권의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중에서

 

 

 


Brad Holland




[OUTLAW RIDERS] O.S.T 中



Simon Stokes & The Nighthawks - Which Way

 
* 아는 것만으로 힘이 되기 부족한 시대 - 상상력이 힘이다.
나의 취약점을 헤집는 말들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러므로
아직은 희망적이지 않은가.
삐지지 않고 내 약점을 받아들이는 거...
이래서
나는, 내가 좋다.
 
모처럼 작업실에서 은자랑 수제비를 해 먹고 진중권의 한권을
놀이처럼 읽어내렸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그래그래...
한동안의 수다가 '잠시'로 느껴지는 건.
확실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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