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서울둘레길 6 (4-2)

칠부능선 2023. 4. 17. 18:00

'양재시민의숲'에서 10시 30분 출발,

어제 비가 와서 먼지도 없고 청명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온에 오늘 길은 특히 풍광이 좋다.

초록으로 넘어가기 전, 연두의 시간을 흠뻑 누렸다. 여리여리한 맛은 가셨지만 아직 연두 세상이다.

세상에나~~

산에서 와인과 회를 먹다.

새벽 6시에 가락시장에 가서 떠왔다는 홍어와 농어는 특별히 맛있었다.

김 선생님의 지극한 봉사심에 고개를 숙인다.

차로 다니던 낯익은 사당동 길을 내려다 보고~

 

 

스탬프를 찍는 것으로 4-2길을 마무리했다.

   사당역 부근에 조개 칼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지하철에서 해산

                                                   보람찬 걸음걸음,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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