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에서 사촌동생과 만나기로 하고 떠났다.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을 이용할 때 몹시 어리버리하다. 한참을 들여다보고 환승했다.
공연장소를 확인해 두고 저녁을 먹고 다시 가니 장금식 샘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활기하고 환한 모습이 반갑다. 그래, 산 자는 또 산 자의 생을 이어가는 것이다.
안동근은 얼핏얼핏 막내티가 나는 수줍은 26세,
감미로운 자작곡들이 기억에 남는다. 공연은 9시 30분에 끝나서 서둘러 나왔다.
선수필 몇 분도 만나고... 오봇하고 정겨운 분위기다.
초록리본도서관은 특별한 장소다.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 러빙핸즈, 사랑의 손길을 이어주는 곳이다.
이곳 박현홍 대표의 고3 담임이 장 샘이었단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인연이 이어진 곳이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뜨듯해진다.
개그맨 이시우가 진행했다.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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