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개심사 청벚꽃, 수선화축제

칠부능선 2022. 4. 22. 12:13

오랜만에 6인의 봄나들이, 

백 선생이 9시에 우리집으로 픽업을 왔다. 

 

오랜만의 서산행이다.  들빛이 다르다. 소들이 노닐 풍경이 더해진다.

 

실패로 끝난 아버님 어머니의 서산생활이 떠올랐다. 

'만약에'를 생각하지 않는 나지만 아쉬움투성이다. 하긴 내 사정거리 밖의 일이었지만...

그때 서산과 오늘 이 서산은 정서상 완전 다른 곳이다. 

 

 

 

 

 

 

개심사 입구에서 합류,

바로 파전과 도토리묵으로 막걸리 한병으로 건배, 건배~~ 

 

 

연두 속으로 청벚꽃과 복숭아꽃 아래로

 

 

 

 

 

 

 

 

 

자연그대로 기둥의 멋에 빠지고

 

 

 

 

 

 

 

 

  

                                             단품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또 더덕막걸리 한 병

 

 

 

 

가까이 있는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축제장으로. 입장료가 7천원. 

끝없이 펼쳐지는 수선화밭을 걸었다. 

 

 

 

 

 

 

 

 

300살 되신 비자나무에 깊이 절하고, 

 

 

 

 

 

 

 뒷마당에 들어가 보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이곳에서 케잌과 차를 마시고,

  깔끔하고 소박한 분위기 커피맛은 좋았다는, 리필까지 했으니.

 

 

 

                               막내 영미씨한테 교보문고 향기까지 선물받고, 모두 열독과 열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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