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타오르미나 역에 도착했다.
시칠리행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거리를 돌아보고...
점심은 간단히 해결하고
우왕~ 기차가 배로 들어간다. 배에 레일이 깔려있고 기차는 절반을 떨어뜨려 두 줄로 섰다.
그제서 승객들은 내려 갑판에 올라간다.
밤에 시칠리아 도착
택시 두 대로 예약한 B&B에 도착, 여기도 계단. 으악~~
아기자기한 방과 멋진 발코니가 있다. 저곳에서 아침 식사.
B&B에서 걸어가는 거리에 있는
타오르미나 극장에 도착했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아 기다렸다.
우리의 장 총무~~ 활약, 저렇게 올라가서 아리랑을 불렀다. 박수도 받고...
다음 아자씨 출연, 그럴듯하게 아베마리아를 불렀다.
노래를 다 들은 후, 관리인이 내려오라는 지시를 했다. ㅎㅎ
이곳은 여름이면 지금도 공연을 한단다. 조명장치가 그대로 있다.
지중해는 배경이 되고 반원형의 무대는 울림을 제대로 전한다.
불법(?)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이 서로 인사하고 기념촬영도 했다. ㅎㅎ
무대로 올라가는 뒷 계단
피렌체, 로마 등지에서 온 이탈리아 관광객이다. 단체 사진 찍는데... 김치~~ 하고 훈수를 하니 들어오라고 한다.
막간에 미술관도 들리고.
신화의 나라답게 신화를 바탕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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