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907

<하늘색 심포니>

'우리가 몰랐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았다. 1시간 40분 정도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 일본에 사는 재일동포 3, 4세대 중에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은 부모를 둔, 재일 조선인 학교 3학년이 고향 방문이라고 북한에서 보낸 보름간의 기록이다. 평양의 발전과 평양예술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등 밝은 모습들이 주를 이뤘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의 말에 의하면 15년 전 자신이 북한에 첫 방문을 했을 때는 전기도 없고, 온수도 안 나왔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최근에 원주도 다녀왔는데, 인권문제는 여전하지만 발전한 건 사실이라고 한다. 영화 내용 중 미국이 원산 근방에서 3만 5천 인민학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어떤 아저씨? 할아버지가 나와서 그건 역사왜곡이고, 이런 영화는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