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엄마한테 갔다. 남편과 세째오빠와 함께. 한식날이라서 제법 사람이 많았다. 딱 이 정도 오가면 보기 좋을 것 같다. 다른 때는 늘 적막강산이었다. 엄마, 미안해요. 자주 못와서. 이곳도 공사가 한창이다. 내 참~~ 가는 사람들에게도 집이 더 많이 필요한가 보다. 잠시 숙연해진다. 기억하겠.. 낯선 길에서 2014.04.06